기술이전·수입료 상승…지난해 사업성과 등 평가
  •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우수 등급 대학 명단. ⓒ교육부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우수 등급 대학 명단.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 참여 학교 중 일반대학 및 전문대 22개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ICN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12년 시작된 LINC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대학별 우수성과 창출, 자립기반 강화 등을 중점을 두고 운영해왔다.

    이번 연차평가는 LINC사업 참여 87개교(일반대 57개교·전문대 3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이들 대학 중 매우우수 등급은 ▲서강대 ▲성균관대 ▲전북대 ▲한양대(ERICA) ▲국민대 ▲건양대 ▲단국대(천안) ▲원광대 ▲제주대 ▲계명대 ▲금오공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등 일반대 13개교가 선정됐다.

    전문대에서는 ▲경남정보대 ▲아주자동차대 ▲충북보건과학대 ▲대전과학기술대 ▲동원대 ▲신안산대 ▲영남이공대 ▲원광보건대 ▲한국영상대 등 9개교다.

    LINC사업 참여 대학의 지난해 기술이전 건수는 2578건, 수입료는 295억4700만원으로 전년도대비 각각 28.9%,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일반대의 경우 학교당 24억5000만~56억5000만원을, 전문대는 4억6000만~8억4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